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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로나19 백신 곧 뉴욕 출시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이 곧 뉴욕 일원에도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더 시티(The City) 등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는 노동절 이후부터 신종 변이를 막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KP.2 변이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올여름부터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고 있고, 겨울철이 되면 코로나19 확산이 더 빨라질 수 있는 만큼 업데이트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장소는 뉴욕시 보건국 웹사이트(vaccinefinder.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신규 백신부터는 팬데믹 초기처럼 무보험자가 공짜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이번 달에 조기 종료되기 때문이다. 당초 연방정부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자금이 생각보다 빨리 고갈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헬스비트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CVS 등에서 직접 비용을 지불하면 업데이트 백신 가격이 약 201달러99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건강보험이 있는 경우 대부분 플랜이 코로나19 백신 비용을 지원한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가입자도 백신은 무료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CDC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성인 비율은 22.6%에 불과하다.  김은별 기자코로나 백신 백신 접종률 뉴욕 출시 업데이트 백신

2024-08-29

겨울 앞두고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 관심 커져

기온이 떨어지고 쌀쌀해지면서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다. 이제는 특별히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나 코로나19 감염시 따르는 자가격리 규정도 없지만,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높은 편이다.   25일 뉴욕시 보건국(DOH)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중 2가 백신(Bivalent Dose)을 접종한 이들의 비율은 16% 수준이었다. 시 보건국은 1·2차로 나뉘었던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시리즈와 부스터샷 이후에 출시된 2가 백신을 맞은 이들만 따로 추산해 접종률을 계산했다.     뉴욕시 내에서도 보로별로 2가 백신 접종률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맨해튼에서는 2가 백신 접종률이 29%로 가장 높았으며 퀸즈와 브루클린은 각각 14% 접종률로 뒤를 이었다.     퀸즈 내에서도 한인 밀집지역 접종률은 특히 높았다. 플러싱과 머레이힐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11354 지역에서는 21.38%가 코로나19 2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부 베이사이드(11360) 2가 백신 접종률은 26.8%에 달했고, 남부 베이사이드(11361) 접종률은 20.67%였다. 이외에 더글라스턴-리틀넥(11363) 접종률 역시 24.39%로 높았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이 모씨(43)는 "어린 자녀가 있는 만큼 온 가족이 연례행사처럼 백신을 맞기로 했다"며 "어린 자녀를 뒀거나 고령의 가족이 있는 한인 지인들은 대부분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까지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코로나19 백신의 전국 접종률이 3.6%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 백신은 출시된 지 약 5주가 지난 상태로, CDC는 접종률을 최소 15%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업데이트 코로나 업데이트 백신 백신 접종률 백신접종 의무

2023-10-25

성인 4명 중 1명만 “코로나 업데이트 백신 맞겠다”

지난달부터 최신 변이를 반영한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성인 4명 중 1명만 새로운 백신 접종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보건정책단체 카이저가족재단(KFF)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약 25%가 업데이트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할 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고, '접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약 25%였다. '접종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33%로 가장 많았고, 19%는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종합해 보면, 새로운 백신을 맞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있다'고 답한 사람보다 약간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를 가진 부모들도 백신 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부모 중 약 40%만이 '자녀를 위해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접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룹은 65세 이상 노인 그룹이었다. 또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험이 있는 성인 약 60%는 새로운 백신도 접종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승인된 코로나19 2가 백신을 맞은 미국인도 약 17%에 불과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업데이트 코로나 코로나 업데이트 업데이트 백신 백신 접종

2023-10-04

코로나19 위기감 높아진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럭스토어 내 약국은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을 맞기 위한 이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수요만큼 백신 물량이 확보되지 않아 접종을 앞두고 취소 통보를 받은 사례도 이어졌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새로운 백신 코드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상태라서, 갑작스레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백신을 맞은 사례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 지난 12일 이후 예약이 이어졌지만 정작 수요만큼 물량이 확보가 안 돼 취소된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예약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한 여성은 “아무런 설명 없이 예약이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전화해보니 그제야 물량이 부족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맨해튼 콜럼버스서클에 위치한 CVS는 평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백신을 맞으려 찾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길게 늘어선 손님들을 관리하던 한 직원은 “확보된 코로나19 백신 예약은 모두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막상 백신을 접종하러 갔는데, 보험사에서 백신접종 코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허다했다. 다시 예약을 잡기도 애매한 손님들은 공짜 백신을 기대하고 왔다가 결국 100~2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경우도 있었다.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런 문제를 접수받고 보험사들에 재차 연락했다”며 “메디케이드·메디케어·개인보험 가입자는 누구나 자기부담금 없이 주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이 없는 경우 뉴욕시 백신파인더(vaccinefinder.nyc.gov)에서 무보험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방정부는 25일부터 우편으로 무료 코로나19 재택 테스트를 신청(covid.gov/tests)하는 프로그램을 재시작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성명을 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코로나 위기감 예약취소 통보 백신접종 코드 업데이트 백신

2023-09-24

최신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 곧 승인 전망

최신 변이를 반영한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을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의회전문 매체 더힐(The Hill) 등에 따르면,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이번주 중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업데이트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독립자문단이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FDA, CDC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 접종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CDC 독립자문단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한 연령 범위 등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필수적으로 업데이트 백신을 맞도록 권고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되는 코로나19 업데이트 백신은 XBB.1.5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겨냥해 개발됐다. 현재 이 코로나19 변이가 지배적인 변이는 아니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유행했던 코로나19 변이였던 만큼 제약사들은 이 변이를 겨냥한 백신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화이자와 모더나는 업데이트 백신이 ‘피롤라’로 불리는 최신 변이 BA.2.86에도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피롤라 변이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30개가 넘어 코로나19에 걸렸던 적이 있는 이들도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백신 업체는 앞서 지난달엔 새 백신의 초기 테스트에서 코로나19의 또다른 변이인 EG.5(별칭 ‘에리스’)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부터는 연방정부가 백신 비용을 부담하지 않기로 한 만큼, 메디케어나 개인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비용을 내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모두 약 110~130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와 동시에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 팬데믹’이 이번 겨울에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CVS는 미국인 중 3분의 2가 올해 독감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새로운 RSV 백신은 10월 초까지 춘비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업데이트 코로나 업데이트 백신 화이자 백신 백신 비용

2023-09-07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되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전철·버스 등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더 힐(The Hill)과 데일리메일 등은 뉴저지주 럿거스대가 이번 가을학기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럿거스대가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이미 다른 학교와 병원 등에서도 마스크 의무화를 발표한 곳들이 있어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이번주 초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모리스브라운칼리지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물리적 거리를 두도록 권고하는 공지를 발표했다. 뉴욕주 시라큐스에 위치한 업스테이트커뮤니티병원,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 카이저병원 등도 코로나19 규칙을 발효했다. 영화 제작 스튜디오에서도 사무실과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이 눈에 띄고 있다. 일부 한인들도 "한국에서 주문해 쌓아둔 마스크를 다시 꺼내볼 생각이며, 만일을 대비해 추가 주문까지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은, 최근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BA.2.86(일명 피롤라)과 에리스(Eris)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입원 건수는 21.6% 증가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시 보건국에서 집계한 7일 평균 일일 코로나19 감염 건수도 723건으로, 최근 몇 주 동안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재택 검사 결과는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감염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은 변이를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 백신을 다음달께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무보험자들의 경우 10월은 돼야 무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업데이트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겠지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의무화 마스크 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착용 업데이트 백신

2023-08-24

“업데이트된 백신, 안심하고 접종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연방정부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개량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을 늘리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업데이트 백신의 접종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위 캔 두 디스(We Can Do This)’ 캠페인을 중심으로 아시안 주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공공교육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위 캔 두 디스’는 “업데이트 백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중국·필리핀·일본·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 주민·남아시아·베트남·범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며 “올 겨울 가족들이 모이기 전에 5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업데이트 백신을 접종해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당 언어로 제작된  새로운 라디오·인쇄·디지털·소셜 미디어 광고를 보고 듣게 될 것이고, 또 영어 채널의 새로운 TV 광고 ‘Just in Time’도 관심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위 캔 두 디스’는 “업데이트 백신이 준비됐지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데이트 백신을 접종한다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 캔 두 디스’는 “우리는 업데이트 백신을 제공하는 백신 접종소를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 주민들의 지역사회 협력 단체 및 행사를 통해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아시아지역사회개발위원회(Asian Community Development Council) 백신 접종소 운영 ▶노스캐롤라이나주 라레이 ‘KoreaFest 2022’에서 ‘InWave’가 백신 접종소 운영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위 캔 두 디스’는 “업데이트된 백신은 코로나19를 관리하는 최신 도구 중 하나로, 아시아계 미국인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미국인들이 아직도 매일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입원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년간 개발된 백신 사용을 최대화하면 심각한 질병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업데이트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업데이트 백신은 무료로, 현재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백신 관련 자세한 정보와 가까운 접종 장소는 웹사이트(www.vaccines.gov)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업데이트 백신 개량 백신 We Can Do This Just in Time Asian Community Development Council KoreaFest 2022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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